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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 모음

직접 만나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좋다

by 생각의 공간 2022. 1. 13.

안녕하세요.

생각의 공간 블로그입니다.

이 블로그는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을 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매우 미묘하고 주변 환경에 의해 변화가 많아서

우리들에게 때로는 무거운 스트레스를 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사람을 평가할 때

직접 만나서 평가할 때와 남의 이야기를 통해서 듣고 

평가할 때 얼마나 그 평가가 왜곡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관계는 자연앞에서는 그저 미미한 존재이다, 

 

미국 코넬대학교 심리학과의 토마스 길로비치 교수는

사회심리학 전문가입니다.

길로비치 교수는 사람 평가을 위한 실험을 위해

실험을 지원한 남성에게 최근에 일어났던 일을 고백을 하도록 요청을 했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남성은 최근에 애인과 헤어졌고,

자신의 동생이 열대어를 실수로 죽인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이 실험의 목적은 이 남자에 대한 동정심과 비호감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길로비치 교수는 이 남성이 고백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고,

더 모집한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번째 그룹에게 이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을 본 첫 번째 그룹 참가자들은

이 영상을 보지 않은 두 번째 그룹 참가자들에게

영상의 내용을 말로 전달하도록 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직접 영상을 본 그룹보다 이야기를 전해 들은 그룹의 62퍼센트는

최초 고백을 한 남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최초 남성은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하면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영상 속에서 설명했으나,

첫 번째 그룹은 이런 상세한 배경을

두 번째 그룹에게 설명을 하지 않고 단순히 일어났던 일만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 실험 결과,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 이야기는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기 전까지

사람에 대한 평가를 확정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우리는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때, 듣기 좋은 이야기나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에만 마음을 빼앗겨서

그 외의 이야기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 평가는 보다 신중하게 하는 것이

우리한테도 좋고, 당사자에게도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