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높이는 자세

여러분 안녕하세요.

생각의 공간입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컴퓨터 모니터나 휴대폰을 들여다 보는 것이 생활의 일부입니다.

 

컴퓨터 모니터의 위치가 업무에 대한 집중력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존 리스킨드 박사는

모니터를 보는 자세와 집중력과의 관계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우선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A 그룹 참가자들은 등을 구부리고 고개는 아래로 향하는 자세를 취하도록 하고,

B 그룹 참가자들에게는 똑바로 앉아서 어깨를 펴고 고개를 치켜든 자세를 유지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이런 자세를 각 그룹이 3분 정도 유지하고,

실험 참가자들로 개인별로 펜을 나누어 주고 여러 형태의 도형을 펜을 떼지 않고 한 줄로 이어서 그리도록 

요청하였습니다.

 

리스킨드 박사의 연구 목적은 이들이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느냐를 측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을 관찰한 결과,

어깨를 똑바로 펴고 바른 자세를 취한 그룹이

고개를 구부린 그룹의 참가자들보다 약 2배 정도의 시간으로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포토 단상 : 앤디 워홀. 사람마다 햇빛과 그림자 있다.

 

다른 심리학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는 모니터 위치를 낮게 조정해서 실험 참가자들이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작업을 하도록 요청했고,

다른 그룹 참가자들에게는 모니터의 위치를 눈높이보다 조금 높게 조정하여

고개를 들고 똑바로 앉아서 작업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위의 리스킨드 박사의 연구 결과와 비슷하게,

바른 자세를 유지한 그룹이 좀 더 오랫동안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한테 바른 자세를 취하라고 늘 들어왔었는 데

바른 자세가 일의 성취에 기여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맥켄지 운동법'이라고 있는 데

간단히 자세를 소개하자면,

 

의자에 허리를 펴고 앉고, 두 손을 깍지를 끼고 머리 위로 올리고

가슴을 앞으로 쭉 내밀고 머리는 하늘을 보는 자세로 약 5초간 긴장을 하고

 

다시 원래의 일하는 자세로 돌아오면 된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이런 자세를 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