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 모음

흘려버린 시간들

by 생각의 공간 2022. 1. 30.

 

 

수많은 시간을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꽃들이 햇살을 어떻게 받는지

꽃들이 어둠을 어떻게 익히는지

외면한 채 한 곳을 바라보며

고작 버스나 기다렸다는 기억에

목이 멜 것이다.

 

조은. <언젠가는>중에서.

 

말도 설명도 필요 없는 이런 시를 우연히 발견하고

소개합니다.

그동안의 저를 돌아보게 합니다.

 

 

'좋은 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이란 말  (12) 2022.01.16
애니메이션에서 뽑은 좋은 대사들  (1) 2022.01.05
영화 속 명언 모음  (0) 2022.01.03
새해를 시작하며 음미하는 명언들  (0) 2022.01.02
감정을 통제하기  (0) 2021.12.28